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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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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투어 롯데오픈 3일 개막…상승세 지한솔 2주 연속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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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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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오픈(총상금 8억원)이 3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10년 동안 제주에서 개최됐던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에서 그룹 차원인 ‘롯데 오픈’ 타이틀로 격상된 후 열리는 첫 대회다. 대회명과 함께 대회장도 ‘베어즈베스트 청라’로 변경하고 새롭게 단장했다. 긴 전장(6716야드)과 빠르고 단단한 그린, 그리고 바닷바람이 어우러져 KLPGA투어 대회가 열리는 코스 가운데 어렵기로 정평이 났다.

이번 대회는 정규 투어 프로 113명, 예선전 통과자 19명 등 총 132명이 참가한다. 참가선수 중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지한솔(25)이다. E1 채리티 오픈에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따내며 상금랭킹 2위로 올라선 지한솔운 5월에만 1위, 준우승, 3위를 한 번씩 차지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시즌 개막전부터 7개 대회를 연속으로 치르며 시즌 3승을 수확한 박민지(23)가 이번 대회를 쉬기 때문에 지한솔은 상금과 대상 포인트, 다승 부문에서 박민지와 간격을 좁히기엔 절호의 기회다.

크리스 F&C KLPGA 챔피언십에서 2년 연속 우승한 박현경(21)도 시즌 2승에 도전한다. KLPGA 챔피언십 우승 후 4개 대회에서 3차례 ‘톱10’에 입상하는 안정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어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한명이다.

아직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한 장하나(29), 안나린(25), 임희정(21) 등도 우승컵에 도전한다.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늘 상위권에 올랐던 최혜진(22)이 부상을 털고 재기의 샷을 날릴지도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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