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경북 구미시에 아동권리 보호 프로젝트 지원금 6,500만원을 전달한 LG디스플레이 관계자가 장세용 구미시장(왼쪽 두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경북협의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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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는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뜻으로 추진하는 아동권리 보호 프로젝트 사업의 지원금 6,500만원을 경북 구미시에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최근 구미에서 아동 학대 사건이 발생하자 아동 학대 예방과 재발 방지 써 달라는 취지다. 지원금은 굿네이버스 경북서부지부에 기탁돼 구미지역 아동들의 안전과 권리증진을 위해 사용된다.
세부 사업으로는 △방학 중 결식·방임 아동 보호를 위한 희망의 도시락 △아동 성폭력 예방을 위한 위험상황 인형극 △면소재 초등학생 놀권리 회복 키트 지원 등이다.
지원금은 LG디스플레이 사회공헌기금으로 구미사업장 임직원이 매월 1,000원~2,000원 모금하고, 회사에서도 같은 금액을 적립해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기금이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1,000만원 상당의 생존키트, 이불 등 생필품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가정 내 학대는 이웃의 관심으로 조기 발견할 수 있는 만큼 이번 후원이 아동의 안전과 보호받을 권리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미래의 주역이 될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도록 하는 것이 어른들의 역할이며 아동 모두의 권리가 보장받도록 세심하게 잘 챙기겠다”고 밝혔다.
추종호 기자 ch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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