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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추가경정예산 편성

수원시, 2조9천893억원 2차추경 편성…경제활성화에 14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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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수원시는 1차 추경예산 2조7천72억원보다 2천821억원(10.4%) 증가한 2조9천893억원의 2차 추경예산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이 가운데 일반회계 2천628억원은 조정교부금·조정교부세(603억원), 국·도비 보조금(641억원), 지방세(150억원), 보전수입·내부거래(1천67억원) 등을 재원으로 활용했다.

연합뉴스

수원시 로고
[수원시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세출예산은 자체사업 1천229억원, 국·도비 보조사업 1천449억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재해·재난목적 예비비 50억원 등이다.

세부적으로는 선별진료소 운영 및 방역사업에 53억원, 민생·지역경제 활성화에 140억원, 백신 예방접종사업에 19억원 등이다.

이와 함께 수원문화시설 건립(183억원), 전기자동차보급(121억원), 수원수목원 조성(70억원),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정비(43억원),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43억원) 등 민선7기 시민과 약속한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1천535억원을 편성했다.

2차 추경예산안은 오는 22일 열리는 시의회 정례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권찬호 수원시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19와 함께 살아가는 시대에 대응하고, 시민과의 약속을 충실하게 이행하기 위한 선택과 집중의 추경 예산안"이라며 "매우 적은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시민을 위한 재정 지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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