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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군부 쿠데타' 미얀마에서 이동하려면 '뒷돈'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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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매체, 대학생 체험담 전해…"현금만 주면 검문 통과"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미얀마에서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킨 뒤 주요 지역에 설치한 검문소에서 군경이 공공연히 뒷돈을 요구하고 있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프런티어 미얀마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최대도시 양곤에서 남부 몬주의 주도인 몰먀잉을 다녀온 한 대학생의 체험담을 전했다.

이 대학생은 지난해 12월 분실한 주민증(National Registration Card)을 재발급 받기 위해 최근 고향인 몰먀잉으로 향하는 버스에 탑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