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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마산해양신도시 민간복합개발시행자 재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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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계획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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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경남 창원시는 31일 마산해양신도시 민간복합개발시행자를 다시 공모했다고 밝혔다.


창원시가 마산만을 매립해 만든 인공섬 64만2000㎡ 중 68%인 43만9048㎡는 자연 친화 및 지속 가능한 공간으로 공공 개발하고 나머지 32%인 20만3119㎡는 민간자본 유치구역으로 정해 공공성과 민간의 수익성 두 가지 가치를 담는다는 민간복합개발 방향을 발표하고 공모에 들어갔다. 그러나 2015년부터 올해 초까지 민간사업자 공모에 연거푸 실패했다.


시는 5차 민간복합개발시행자 공모를 통해 민간의 아이디어를 제안받아 도시 개발사업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을 통해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공모의 기본 방향은 마산 해양 신도시 서항지구 개발을 통해 관광 및 스마트기술 기반의 세계적인 감성 도시를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참가 자격은 사업 수행이 가능한 단독 법인 또는 컨소시엄으로 참가하고 참가 자격요건을 모두 충족한 참가의향서 제출자만 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관광숙박업, 문화관광 복합시설을 필수 시설로 해 사업 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시는 직전 공모 내용을 보완해 5차 공모를 했다. 우선 7개 사 이하로 제한했던 컨소시엄 구성업체 수를 10개 사로 늘렸다. 중도금 납부도 1차 20%, 2차 40%에서 1차 10%, 2차 50%로 바꿔 민간사업자 부담을 낮췄다.


이외에 용지매입비 배점은 40점에서 100점으로 높이는 대신 별다른 기준이 없던 용도지역은 상업 용지로 지정했다.


공모 기간은 31일부터 8월 30일까지다. 시는 6월 14일까지 사업참가 의향서를 받고 8월 30일까지 사업계획서를 받아 9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sy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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