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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미세먼지 줄이기 위해 팔 걷고 나서 … 노후 트럭 매연저감장치 '전액 지원'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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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미세먼지 줄이기 위해 팔 걷고 나서 … 노후 트럭 매연저감장치 '전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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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대 선정 6월 1일부터 신청 접수, 자부담 없이 소요 비용 전액 지원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경남 창원시가 암과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시는 미세먼지 저감 대책의 일환으로 '2021년 노후 건설기계 매연저감장치 부착 사업'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건설 기계 매연 저감 장치 부착 사업은 2019년부터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 트럭, 콘크리트펌프 트럭)에 대해 시행됐으나 올해는 덤프트럭만 매연저감장치 부착사업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시에 사용 본거지를 둔 2005년 12월 31일 이전 등록된 덤프트럭 12대 분량이다.


배기량과 정격 출력에 따라 중형 덤프트럭은 524만8000원, 대형 덤프트럭은 729만6000원을 지원하므로, 차량 소유자의 자부담 금액은 없다.


신청은 6월 1일부터 시 홈페이지에 공고된 매연저감장치 부착 가능한 덤프트럭 원동기 형식을 확인한 후 저공해조치 신청서를 작성해 창원시 환경정책과에 접수하면 된다.


이정근 환경 도시 국장은 "경유를 사용하는 덤프트럭은 배기량이 커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많이 배출하고, 소요 비용은 전액 정부에서 지원해 자부담 없이 매연 저감장치 부착 가능하므로 노후 차량 소유자는 기간 내 신청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sy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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