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선대 생태공원 |
(임실=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임실군은 실시간으로 미세먼지, 오존 등 대기오염 정보를 제공하는 알리미 5대를 설치, 6월 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설치 장소는 유동 인구가 많은 임실치즈테마파크, 사선대 생태공원, 오수 의견공원, 옥정호 국사봉, 성수산 자연휴양림이다.
군청사와 관촌버스터미널에 설치·운영해 온 2대를 합해 임실 지역 대기오염 정보 알리미는 총 7대로 늘어났다.
이 알리미는 가까운 대기오염 측정망 2곳(임실읍, 관촌면)에서 측정·분석한 데이터를 실시간 전송받아 미세먼지, 오존, 일산화탄소 등 10가지 대기질 상태를 색상과 이미지를 활용해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방식으로 표출한다.
오수 의견공원과 옥정호 국사봉의 알리미는 자체 센서로 측정한 미세먼지 값을 표출한다.
임실군 관계자는 "대기오염 정보 알리미가 스마트폰 활용이 어려운 정보 취약계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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