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한솔(25‧동부건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E1 채리티오픈(총상금 8억 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한솔은 30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654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이로써 지한솔은 최종합계 18언더파 198타로 단독 2위 하민송(25‧롯데·16언더파 200타)을 2타 차로 제치고 우승에 성공했다.
지한솔이 우승을 확정한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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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4년 KLPGA 입회 후 2017년 11월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이후 무관에 그쳤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3년 6개월 만에 통산 2승째를 추가했다.
장하나(29‧BC카드)는 마지막 날 6타를 줄였지만 역전 우승에는 실패했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장하나는 안나린(25)과 함께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3주 연속 우승에 도전장을 던진 박민지(23·NH투자증권)는 1라운드 부진 이후 2·3라운드에서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최종 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11언더파 205타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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