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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보수와 진보 틀 깨고 국민이 잘 사는 통합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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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안채원 기자] [the300][국민의힘 전당대회 호남·제주 합동연설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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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해 예비경선을?통과한 조경태 후보가 28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당 대표 후보자 초청 경북도당 핵심당직자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5.28/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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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조경태 의원(5선·부산 사하구을)이 30일 "보수와 진보라는 낡은 이념의 틀을 깨트리고 우리 국민이 잘 먹고 잘 사는 통합 정치를 펼쳐나가겠다"고 공약했다.

조 의원은 이날 오후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1차 전당대회 광주·전북·전남·제주 합동연설회'에서 "저는 국민들이 아파하고 힘들어하는 지역에 아낌없이 정성을 쏟는 것이 진정한 국민 통합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의원은 "저는 전라북도 군산시의 명예시민이고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의 명예면민, 제주도의 명예도민"이라며 "정치권에서 선거를 위해 어떤 특정 지역에 구애를 하는 것을 단호하게 반대한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어머님께서 '너는 절대 싸우는 정치를 하지 말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여야가 공존하고 협치하는, 나에게는 엄격하고 상대에게는 관대한 관용 정치를 실천하고자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그렇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실용정치도 역설했다. 재선 이후 자신은 운동화를 신고 다닌다고 설명하며 "제가 운동화를 신는 가장 큰 이유는 실용정치 때문이다. 운동화를 신으면 발이 편하고 빠르게 갈 수 있고 신발끈이 풀리기 때문에 항상 고개를 숙인다"며 "저는 우리 당이 그런 정당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또 조 의원은 "당 대표가 되면 대통령 후보부터 지방선거까지 가장 공정하고 투평한 공천 제도를 도입하겠다"며 "청년들 누구든 창업할 수 있는 창업국가를 만들어서 청년 스스로가 일자리를 창출하고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민의힘이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안채원 기자 chae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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