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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벌레·모기 해충, 빅데이터로 예측해 미리 잡는다

뉴시스 임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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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벌레·모기 해충, 빅데이터로 예측해 미리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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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 확률 시각화하고 해출퇴치기 등 활용
[세종=뉴시스] 모기 등 해충 방지를 위한 방역을 하는 모습.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모기 등 해충 방지를 위한 방역을 하는 모습.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임재희 기자 = 행정안전부는 서울시 광진구청과 월별로 해충 관련 민원 발생지역을 사전에 예측하고 그 결과에 따라 선제적으로 방역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행안부와 광진구는 방역이 가능한 모든 지역을 가로·세로 100m 크기 격자로 나눠 격자별로 모기와 바퀴벌레 관련 민원발생 확률을 예측하고 이를 지도상에 시각화했다. 그 결과 건축물 연식, 제2종 근린생활시설 건축물 개수 등 도시환경이 해충관련 민원 발생의 주요 요인으로 파악됐다.

해충이 선호하는 빛(파장)으로 해충을 유인해 포집하는 해충퇴치기 효과를 분석했더니 설치 지역의 모기 관련 민원이 그렇지 않은 지역 대비 약 62.5.%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6월까지 바퀴벌레에 우선 방역 예측지점을 위주로 집중방역을 추진한다. 이어 모기 방역 소독전담반을 운영해 모기민원 빈발 예상지점을 중심으로 소독, 모기유충 구제 등 방역 활동을 10월까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모기 관련 민원 빈발지역을 중심으로 해충퇴치기를 점진적으로 확대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lim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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