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전 미래통합당 최고위원(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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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 대표 예비경선을 1위로 통과한 이준석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최고위원에 대한 후원액이 1억1300만원을 돌파했다.
이 전 최고위원 측은 30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통화에서 "오늘 오전 10시 기준으로 1억1300만원을 넘어섰다"며 "어제 0시 기준으로는 총 1300건의 후원금 입금이 이뤄졌고 어제 하루 동안만 500건의 입금이 있었다. 현재까지 몇 건이 들어왔는지는 집계가 어렵다"고 밝혔다.
이 전 최고위원은 정치자금법상 당 대표 후보 후원회 모금액 한도인 1억5000만원을 다 채우는 즉시 계좌를 닫고 모금을 종료할 예정이다. 현재 입금 속도로 볼 때 이날 중 한도액을 모두 채울 것으로 보인다.
이 전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후원금 관련 기사 링크를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공유하며 "감사합니다. 보수진영의 문화를 하나씩 바꿔가겠습니다"고 적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지난 28일 후원 계좌를 열며 "더도 말고 10000원의 기적을 만들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 전 최고위원에 대한 후원금은 평균 8만원 정도로 비교적 낮은 금액대가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최고위원 측은 "후원 형태를 보면 (이준석의 돌풍이) 중진들이 이야기하시는 '계파에서 오는 지원'은 아니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굉장히 많은 시민들이 소액이지만 후원을 통해 이준석 후보를 응원하고 있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안채원 기자 chae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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