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e-스포츠 경기장 |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시는 올해 조선대에 있는 광주 e-스포츠 전용 경기장에서 리그오브레전드(LOL), 배틀그라운드(PUBG), 카트라이더, 브롤스타즈 등 9개 대회가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다음 달 12∼13일 리그오브레전드 공식 대회 LCK 아카데미 시리즈 챔피언십이 열린다.
이어 8∼9월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선발전이 개최된다.
전국의 실력파 게이머 누구나 지역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는 광주 e-스포츠 오픈대회가 6월, 8월, 11월 총 3회 진행된다.
지역 게이머를 대상으로 PC 클럽 대항전, 호남권 대학 최강자전, 중·고등학교 e-스포츠 리그 등이 열린다.
각 대회 예선은 온라인으로, 본선부터는 경기장에서 진행하며 유튜브 등 온라인으로 중계한다.
광주시는 참가 방법과 대회별 종목, 상금 규모 등 대회 관련 내용을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지속해서 홍보할 예정이다.
방역 수칙을 준수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맞춰 관람객 규모를 조정할 계획이다.
투어 및 대관 관련 신청 및 문의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gitct.or.kr)에서 가능하다.
시는 각종 e-스포츠 프로리그를 유치해 수도권에서만 관람이 가능한 주요 경기를 광주에서 볼 수 있도록 리그 운영단과 협의하고 있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국내 최대 규모인 광주 e스포츠 경기장에서 다양한 e스포츠 관련 볼거리와 체험 거리를 지속해서 운영해 건전하고 건강한 생활 스포츠로서 e스포츠 문화 확산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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