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한솔(25·동부건설)은 29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제9회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4400만원)에서 버디6개와 보기1개로 5타를 줄였다.
통산2승에 도전하는 지한솔. [사진= KL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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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타차 2위를 한 하민송은 역전 우승을 노린다. [사진= KL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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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몰아치기를 보여준 박민지. [사진= KL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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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합계 13언더파 131타를 써낸 지한솔은 하민송을 1타로 제치고 단독선두를 차지했다.
전날 보기없이 버디만 8개를 몰아친 지한솔은 전반전 2연속 버디에 이어 후반 시작하자마자 2연속 버디로 4타를 줄였다. 이후 파3 14번홀과 파4 15번홀에서의 보기를 맞바꾼 뒤 17번홀에서 버디를 낚았다. 티샷으로 157.3야드를 보낸 그는 홀컵 약 70cm 지점에 볼을 보낸 뒤 1타를 줄였다. 이 홀은 KLPGA와 사우스스프링스가 승부처로 보는 홀이었다.
지한솔은 "바닥을 치고 올라온 것 같다. 샷감과 퍼팅 감이 모두 좋다. 이 골프장은 몰아치기가 가능하기떄문에 잘 모르겠다.내일 또 누가 치고 올라올지 모른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우승 스코어는 18언더파나 19언더파가 돼야할 것 같다"며 시즌 첫승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2014년 입회한 그는 2017년 첫승을 거뒀다. 이 대회서 우승한다면 4년만에 통산2승을 쌓게 된다. 그는 직전 대회인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3위, 이달초 교촌 레이디스 오픈에서 준우승을 했다.
1타차 단독2위(12언더파)엔 하민송, 3위(11언더파)엔 안나린이 자리했다.
하민송은 "지난 대회때부터 퍼트가 조금씩 좋아졌다. 그립부터 퍼터까지 다 바꿨다. 그 이후로 퍼트가 잘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2015년 첫 우승후 아직 트로피를 추가하지 못했다.
지난해 시즌2승으로 KLPGA 신데렐라로 떠오른 그는 '교생 실습을 통해 우승이 더 절실해졌다'라고 했다.
역대 통산상금 50억 돌파를 눈앞에 둔 장하나는 강예린, 송가은 등과 함께 4타차 공동4위에 포진했다.
지금까지 통산상금 49억5388만9379원을 쌓은 장하나는 '50억 돌파 자축 이벤트'를 공개했다.
그는 "통산 50억 상금은 그동안의 노력이 쌓인 결과다. 또 성원에 감사하다. 그래서 제 인스타그램에서의 팔로우등을 통해 이벤트를 생각하고 있다. KLPGA와 상의를 해 함께 계획하려 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날 박민지는 4연속 버디와 3연속 버디로 보기없이 7타나 줄였다. 순위도 전날보다 57계단 뛰어오른 공동13위(6언더파)로 '시즌 3승자'의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시즌 첫 메이저 우승자 박현경은 유해란 등과 함께 공동8위(8언더파)를 했다. 공동10위(7언더파)엔 박채윤과 정슬기, 박서진이 위치했다.
임희정과 대회 2호 홀인원을 한 조혜림, 한진선, 최예림은 박민지와 함께 공동13위6언더파)를 기록했다.
공동4위와 선두와의 격차가 4타차 밖에 나지 않아 최종일 치열한 선두다툼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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