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민주 진영 정부인 국민통합정부가 시민방위군이 훈련을 마치고 행진하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는 백 명 정도 되는 병사들이 정글에서 하얀 별이 그려진 빨간색 깃발 뒤에서 열병식을 진행하는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영상에 나오는 한 장교는 "군대가 공식적인 민간정부에 의해 설립됐다"면서 "시민방위군은 국민을 보호하고 전투에서 승리하기 위해 싸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국민통합정부는 지난 10일 시민방위군이 미얀마 시민을 보호하고 미얀마 연방정부 설립을 위해 목숨을 바치겠다는 등 4가지 맹세를 하는 장면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이여진[listen2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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