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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승윤 기자] 쿠데타를 일으킨 미얀마 군부에 맞서 출범한 임시정부격인 국민통합정부(NUG)의 무장조직 시민방위군(people's defence force)이 처음으로 모습을 보였다.
현지 언론과 외신 등 보도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국민통합정부 국방부가 시민방위군의 첫 군사훈련 수료식 장면이 담긴 동영상을 배포했다. 이 동영상에는 100명의 병사들이 하얀 별이 그려진 빨간색 깃발 뒤에서 위장복을 입고 열병식을 진행하는 장면이 담겼다. 그러나 당시 이들은 무기를 소지하고 있진 않았다.
국민통합정부는 지난 5일 군부의 폭력과 공격으로부터 지지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시민방위군을 창설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미얀마 군부는 국민통합정부를 반역 단체라고 주장하면서 시민방위군을 테러단체로 규정했다.
한편 이날 최대도시 양곤에선 경찰서와 군용 트럭 주변에서 사제 폭탄이 터지면서 시민 한 명이 부상을 입었다.
송승윤 기자 kaav@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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