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자원 가동하는 ‘풀코트 프레스’ 전략
1만원의 기적 만들 것…후원회 모금 시작
이준석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사진=연합뉴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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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예비경선에서 1위를 차지한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본선 승리를 위해 후원회를 본격 가동한다.
이 위원은 29일 본인의 페이스북에서 “(다른 후보들과 다르게)예비경선 때까지 단 한통의 단체문자도 보내지 않았다”면서 “이제는 선거의 목표를 제 개인적인 목표로 국한할 수 없기 때문에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가동하는 ‘풀 코트 프레스( full court press)’ 전략으로 가겠다”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단체문자도 당원들에게 보내 비전과 전략을 공유할 것이며 경부선을 벗어나 호남선과 전라선, 장한선은 물론 제주도까지 다녀오겠다”고 말했다.
그는 “후원회를 가동해 더도 말고 1만원의 기적을 만들어 보고 싶다”며 “내일을 준비하는 대한민국이 당신을 빼놓지 않도록 참여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한편 앞서 지난 26~27일 이틀동안 진행한 국민의힘 당대표 예비경선에서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선거에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1위로 본경선에 진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나경원 전 의원, 주호영·홍문표·조경태 의원 순으로 득표해 5명이 본경선에 올랐다.
국민의힘 당대표는 다음달 11일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본경선은 9∼10일 이틀 동안 ‘당원 70%, 일반 국민 30%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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