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EPA=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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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다음 달 11∼13일 영국 콘월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바이든 대통령 부부의 해외 순방은 지난 1월 20일(현지시간) 취임 후 이번이 처음이다.
백악관은 28일 바이든 대통령 내외의 영국 순방 소식을 전하며 “이번 순방에서는 우리 동맹관계를 회복하고, 민주주의를 지키고, 우리의 동맹 및 다자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할 수 있다는 바이든 대통령의 의지가 강조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정상회의 참석 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를 비롯한 G7 정상과 양자회담을 할 예정이다. 또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의 만남도 추진 중이다.
또 바이든 대통령은 14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에 이어 16일에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첫 양자회담을 한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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