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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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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마감]환율, 위안화 강세 연동에 1110원 중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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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보합 출발했지만 낙폭 키우며 1110원 중반 하락

달러·위안 환율 6.36위안 하락, 위안화 강세에 연동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2.6원 가량 내려 1110원대 중반대로 떨어졌다. 원화가 전일에 이어 위안화 강세에 동조화된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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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P


28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18.1원) 보다 2.6원(0.23%) 하락한 1115.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4원 오른 1118.5원에 강보합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낙폭을 키웠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1.6%대 초반, 달러인덱스는 90포인트 초반에서 등락하는 중이다. 28일 오전 2시 반시께(현지시간)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0.003%포인트 오른 1.613%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뉴욕증시 종가 대비 0.148%포인트 오른 90.117을 기록하고 있다. 달러·위안 환율은 장중 전일 대비 0.10% 내린 6.36위안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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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지수 선물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다우지수 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0.37% 오른 3만4564를 기록하고 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 선물도 0.21% 상승한 4207.75를 나타냈다. 나스닥 100 선물은 0.02% 오른 1만3668.25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증시는 외국인이 2거래일만에 매수세로 전환하면서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3.22포인트(0.73%) 오른 3188.73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은 1381억원 가량 매수했다.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자금은 115억8000만달러다.

백석현 신한은행 연구원은 “오늘 환율은 위안화 강세에 원화도 강세를 보였다. 수출 업체 네고 물량은 평소 수준이라 딱히 원화 강세를 주도한 세력은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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