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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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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비소프트, 항공·자율주행 등 중국 현지기업과 업무협약…선도적인 UI·UX 기술 접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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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투비소프트 중국법인과 중국 현지기업 세 곳이 상호 기술협력과 서비스 개발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있다. <허시구뉴미디어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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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용 사용자환경(UI)·사용자경험(UX) 플랫폼 전문기업 투비소프트(대표 이경찬·장선수)는 중국 현지법인 '투비소프트과학기술유한회사'가 중국 현지 기업들과 기술협력·서비스 개발 추진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엔 중국 항공우주과학산업그룹(CASIC) 소속 항공우주 디지털·스마트 기술평가 연구센터, 청두룽지자동차유한회사, 프로그비디오(Frog video) 등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업무협약 이후 톈진시 지역 사회 경제발전을 위해 허시구에서 각 회사가 보유한 정보통신 관련 기술력을 결집해 다양한 서비스와 플랫폼 개발을 상호 협력에 기반을 두고 추진해나가기로 합의했다.

항공우주 디지털·스마트 기술평가 연구센터는 항공우주 분야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SW) 테스트, 인증, 모니터링, 정보보안 평가 등 SW 품질 향상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룽지자동차유한회사는 인공지능(AI)과 음성인식 기반 자동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자동차 제조공장에 적용 가능한 지능형 네트워크 운영 시스템도 공급하고 있다. 프로그비디오는 톈진시 허시구 내 지역 문화산업 발전을 촉진하고 더 많은 영화와 텔레비전 제작자원을 수집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이를 계기로 항공우주, AI 자율주행차, 미디어 스트리밍 등 현지 기업의 개별 혁신기술을 서로 공유하고 서비스 개발에 협력함으로써 UI·UX 솔루션 넥사크로플랫폼이 기술 면에서 타 플랫폼보다 우위를 점하는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했다.

이다운 투비소프트 중국법인장은 “항공우주, AI 자율주행차, 미디어 스트리밍 서비스 분야를 대표하는 현지 기업 세 곳과 기술협력을 추진함에 따라 이들 기업에 넥사크로플랫폼이 매력적이고 충분히 만족할 만한 수준의 개발 플랫폼임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 법인장은 “국내 자율주행차가 상용화 단계를 앞두고 있고 한·미 미사일 지침 해제로 항공우주산업이 주목을 받는 가운데 항공우주와 자율주행차 분야에서 사용자에게 더 직관적이고 완벽한 운행을 가능케 하는 것은 차별화된 UI·UX 기술을 탑재했는지에 달려있다”면서 “그런 점에서 이번 중국 현지기업과의 업무협약은 투비소프트 기술 경쟁력을 진일보시킬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경찬 대표는 “투비소프트 중국법인은 넥사크로플랫폼의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 보유와 안정적인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 정부기관·기업과 협력을 지속 확대한다”면서 “하반기엔 더욱 구체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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