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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8 (수)

[사건큐브] 故손정민 사건 수사자료 공개…"범죄 혐의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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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큐브] 故손정민 사건 수사자료 공개…"범죄 혐의점 없어"

<출연 : 박주희 변호사·김수민 시사평론가>

큐브 속 사건입니다. 큐브 함께 보시죠.

'WHAT'(무엇)입니다.

한강에서 숨진 채 발견된 고 손정민 씨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처음으로 공개 브리핑을 열고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경찰은 아직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로 입건된 사람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박주희 변호사, 김수민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고 손정민 씨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아직 피의자로 입건된 사람은 없다는 건, 해당 사건과 관련해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의미인 거죠?

<질문 1-1> 그런데 친구와 친구 부모의 전자기기를 지나치게 늦게 확보한 게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는데요. 이 점에 대해선 어떤 입장인가요?

<질문 2> 또 눈에 띄는 점 중 하나가 경찰이 사건 관련 의혹들과 관련해 브리핑을 한 것뿐만 아니라 23쪽짜리 수사 자료를 홈페이지에 공개했습니다. 상당히 이례적인 일인데요. 이렇게까지 한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3> 그럼 경찰이 공개한 수사 자료를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그동안 손 씨와 함께 술을 마신 친구가 손씨와 함께 한강에 입수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었는데 이와 관련해 상반된 진술을 공개했어요?

<질문 4> 하지만 손정민 씨의 유가족 측은 여전히 의혹이 해소되지 않았다는 입장입니다. 특히 친구 가족이 아침에 한강을 찾아 물가로만 20분을 왔다 갔다 했는데, 왜 그랬는지 해소가 안 됐다는 입장인데요. 그러면서 "경찰이 친구의 변호인만 사랑하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는 아쉬움도 드러냈어요?

<질문 5> 이런 상황에서 해당 사건과 관련해 도 넘은 가짜뉴스가 온라인에 계속해서 퍼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엔 해당 사건과 관련해 대전경찰청장이 수사팀을 비판했다는 내용이 퍼졌는데요. 명백한 허위사실이지 않습니까?

<질문 6> 경찰은 내사에 착수했다고 합니다. 대전경찰청도 해당 영상에 대해 "허위사실"이라며 추후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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