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신도시 토지 이용계획도 [인천도시공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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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도시공사(H공사)가 검단신도시 공동주택용지 AA28, AA29, AA32 블록 3필지를 특별설계 공모 방식으로 공급한다.
공사는 검단신도시의 품격있고 차별화된 공간계획과 지속가능한 주거모델 구현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한 업체에 공동주택 용지를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최종 업체 선정 시 건설사 컨소시엄에 중소기업이 참여할 경우 가점을 줄 방침이다.
다음 달 23일 응모신청 접수 후, 8월 31일 설계 응모작품 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매매계약은 10월 중 체결한다.
이승우 iH공사 사장은 "검단신도시 용지를 특별설계 공모 방식으로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번 공동주택 용지 공급에 인천 중소건설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03년 2기 신도시로 지정된 검단신도시는 인천 서구 당하·원당·마전·불로동 일대 1110만 6000㎡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2023년까지 주택 7만5800여가구를 건설해 18만7000여명의 인구를 수용하게 된다. iH공사와 LH공사가 각각 50%의 지분으로 공동시행하고 있다
다음달 14일 호반써밋 1단지를 시작으로 검단신도시 1단계 지역에 6개 블록 7976가구가 올해 안에 순차적으로 입주한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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