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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왼쪽부터 시계방향), 조우진, 박해수, 황정민, 윤종빈 감독, 하정우가 ‘수리남’으로 뭉친다./제공=넷플릭스 |
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하정우, 황정민, 박해수, 조우진, 유연석이 윤종빈 감독이 연출하는 넷플릭스 ‘수리남’에 출연한다.
넷플릭스는 28일 “윤종빈 감독이 연출하는 ‘수리남’이 제작을 확정했다”며 출연진을 공개했다.
실화를 기반으로 한 ‘수리남’은 남미의 한 국가 수리남을 장악한 한인 마약왕을 검거하기 위한 국정원의 비밀작전에 협조할 수 밖에 없는 민간인 사업가의 목숨을 건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공작’ ‘군도:민란의 시대’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 등을 연출하고 ‘클로젯’ ‘돈’ ‘검사외전’ 등을 제작한 윤종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윤 감독과 ‘용서받지 못한 자’ ‘비스티 보이즈’ ‘군도:민란의 시대’까지 함께 해온 하정우가 강인구 역으로 출연한다. 강인구는 큰돈을 벌기 위해 수리남에서 사업을 시작하지만 마약 범죄에 휘말리게 되는 인물. 황정민은 ‘공작’ ‘검사외전’에 이어 윤 감독과 인연을 이어간다. 이번 작품에서 수리남을 마음대로 주무르는 무소불위의 마약왕 전요환을 연기한다.
최근 한국판 ‘종이의 집’(가제) 출연을 확정한 박해수는 전요환을 잡기 위해 강인구와 손을 잡는 국정원 미주지부 팀장 최창호로 분한다. 조우진은 전요환의 오른팔로 온갖 지저분한 일을 처리하는 조선족 변기태로 변신을 시도한다. 유연석은 전요환의 고문 변호사이자 조직의 브레인 데이빗 박으로 분해 새로운 얼굴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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