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살을 깎는 혁신" 약속하더니…결국 회사 팔고 떠났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자사 제품인 불가리스가 코로나 예방 효과가 있다고 셀프 발표해 물의를 일으켰던 남양유업이 국내 사모펀드에 팔렸습니다. 홍원식 회장은 회장직에서 물러나며 재발 방지와 자녀들에게 회사를 물려주지 않겠다고 약속했는데 결국 오너 지분 모두를 사모펀드에 3천억 원에 팔고 홍 전 일가는 회사를 떠났습니다.

한지연 기자입니다.

<기자>

자사 유제품 불가리스가 코로나 저감 효과가 있다고 밝혀 논란을 일으킨 이른바 '불가리스' 사태로 불매운동이 벌어지는 등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지난 5일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은 사과하며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