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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수천 명 아이들 강제노역·구타…선감학원 진실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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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제강점기 때부터 군사정권 시절까지 수천 명의 아이들이 영문도 모른 채 잡혀가 강제노역과 구타, 성폭행에 시달렸던 외딴 섬에 위치한 '선감학원'이란 곳이 있었습니다. 당사자들은 지금도 극심한 후유증을 겪고 있는데, 제2기 진실화해위원회가 진실 규명 활동에 착수했습니다.

하정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무성하게 솟은 잡초들.

묘역을 밟지 말라고 쓰인 다 헤진 표지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