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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2년째 주말 없이 근무"…간호직 공무원의 극단적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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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부산의 한 보건소에서 일하던 간호직 공무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코로나로 현장에서 일할 사람이 부족해 2년째 격무에 시달려 왔고 특히 최근에는 맡은 업무에 정신적인 고통이 컸던 걸로 알려졌습니다.

보도에 송성준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 동구 보건소의 간호직 공무원 A 씨가 지난 23일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 하루 전 동료에게 보낸 메시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