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8 (금)

[비디오머그] 딸 목숨 앗아간 '강철 코일'…믿을 건 화물차주 재량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지난 14일, 충북 보은군 당진영덕고속도로에서 13톤 강철 코일이 화물차에서 굴러 떨어져 일가족 4명이 탄 승합차를 덮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있던 8살 아이가 숨지고 운전자인 어머니도 큰 수술을 받았습니다. 가족들은 극심한 트라우마를 호소하며 재발방지책을 요구하는 국민청원을 올렸습니다.

강철 코일을 실을 땐 흔들리거나 떨어지지 않게 단단히 고정하는 게 중요한데, 국내에는 제대로 된 규정이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20톤이 넘는 강철 코일도 있지만, 관련 지침엔 쐐기와 고정끈을 사용하라는 내용이 전부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