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농성 돌입한 최승재 의원 |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국민의힘 최승재 의원은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손실보상 소급적용을 관철하기 위해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출신인 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완전한 손실보상을 가로막은 모든 음모와 폭거에 맞서기 위해 정치적 생명을 걸고 단식투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의원은 앞서 손실보상 소급적용을 촉구하며 국회 앞 계단에서 46일째 천막 농성을 벌여왔다. 그는 손실보상법 소관 상임위인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이다.
최 의원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손실보상 반대를 위해 통계치를 왜곡하고 있다며 "국가재난 앞에서 사회적약자와 경제적 약자는 더욱 나락으로 떨어지는 재난 불평등 시대를 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치권이)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받게 되는 손실보상보다는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뿌려 다가올 대선에서 표를 구걸해보자는 싸구려 포퓰리즘에 현혹된 것"이라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a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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