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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 나용균 영상 기자] 스페인의 양대산맥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그리고 이탈리아의 유벤투스.
세 구단에 대한 UEFA의 징계 절차가 시작됐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출범한 슈퍼리그 창립 멤버입니다.
허락하지 않겠다는 UEFA의 엄포와, 팬들의 집단 반발에 12개 구단 중 9개 구단이 슈퍼리그에서 탈퇴했지만, 세 팀은 이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슈퍼리그가 코로나 확산에 따른 재정적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이며, FIFA와 UEFA가 이를 방해해선 안 된다는 입장입니다.
UEFA는 한 달 동안 논의를 거쳐 세 구단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합니다.
막대한 금액의 벌금은 기본이고, 최악의 경우 최장 2시즌 동안 챔피언스리그 출전 금지 명령이 내려질 수 있습니다.
이 경우 5위 레알 소시에다드와 6위 레알 베티스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나갑니다.
이탈리아에서도 유벤투스가 빠진 자리에 5위 나폴리가 들어갑니다.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지 못한다면 재정적인 타격은 물론이고, 선수들의 집단 반발도 예상됩니다.
탈퇴를 선언한 나머지 9개 구단에 대한 징계는 이미 결정됐습니다. 이들은 유럽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해 1500만 유로씩 지불하기로 했습니다.
또 각 구단은 앞으로 허가되지 않은 대회에 참가하려고 할 경우, 벌금 1억 유로를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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