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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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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제19회 대한민국창작만화공모전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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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창작만화공모전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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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주최하는 ‘제19회 대한민국창작만화공모전’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협력사로 참여한다. 수상작에는 카카오페이지 작품 게재 및 웹툰 우선 연재 기회를 제공한다.

2003년 시작된 ‘대한민국창작만화공모전’은 대한민국 대표적인 만화 공모전이다. 만화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하비상(Harvey Award)에서 최고의 국제 도서 등 해외 만화상을 휩쓴 '풀'의 김금숙 작가, 카카오TV 드라마로도 제작되어 큰 화제를 낳았던 '며느라기' 수신지 작가의 초기 작품인 '반장으로서의 책임과 의무'와 같은 수작을 배출하면서, 해마다 지원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총 상금은 3,400만원 규모로, 대상 작품(1편) 1,000만원, 최우수상(1편) 600만원, 우수상(2편) 각 400만원, 장려상(5편) 각 200만원이다. 9개 수상작은 모두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대표 플랫폼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작품이 게재되며, 9월 4일 개최되는 ‘제24회 부천국제만화축제’에도 작품이 전시된다.

나아가 수상작 중 장편 확장 가능성이 보이는 작품을 대상으로 수상자와 협의 후 카카오페이지에 웹툰 우선 연재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공모전 수상자들에게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비즈니스센터에 마련되어 있는 웹툰캠퍼스 집중 업무 공간 사용 우선권을 부여하고, 지속적인 창작 활동 환경을 지원한다. 비수상자에게는 현직 작가 및 K-Comics 아카데미 강사들의 컨설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작품 접수는 오는 7월 16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며, 8월 예선, 본선 심사를 통해 선발된 당선작은 8월 말경 발표된다. 시상식은 ‘제24회 부천국제만화축제’ 개막식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공모 부문은 단편 만화, 카툰 2가지이며 만 18세 이상이라면 신인/ 기성 작가 여부를 불문하고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 장르 및 주제에도 제한이 없으나, 심사 기준에는 작품의 완성도, 독창성, 대중성, 확장성과 함께 ‘한국적 소재’ 여부가 포함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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