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무부 "관심사 의견 교환·지속적 의사소통 동의"
미중 1단계 무역합의 (PG) |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대표가 27일 전화통화를 하고 지속해서 의견을 교환하며 소통하기로 했다고 중국 상무부가 밝혔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경제 책사인 류허(劉鶴) 부총리와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이날 오전 전화통화를 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타이 대표를 임명한 이후 미중 무역협상 대표가 통화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상무부는 류 총리와 타이 대표가 평등하고 상호존중 하는 태도를 바탕으로 솔직하고 실무적이며 건설적인 교류를 했다고 밝혔다.
또 양국의 무역 발전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에 인식을 함께 한 뒤 각자의 관심 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지속해서 소통하기로 했다고 상무부는 설명했다.
앞서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 7일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중 무역 협상 대표가 처음 만나 양국간 1단계 무역합의 등과 관련한 원론적 수준의 대화를 할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jkh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