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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국내 백신 접종

김총리 "AZ 백신 맞은 지 2주, 접종사실 잊을 정도…일상 회복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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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여백신 누구나 조회, 접종받을 수 있어…적극 활용해달라"

뉴스1

김부겸 신임 국무총리가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보건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아스트라제제카(AZ)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2021.5.14/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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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는 27일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부작용에 대해 "평소 독감 주사 맞은 것처럼 팔이 조금 욱신거렸을 뿐 별다른 증상도 없고 사실 백신 접종 사실도 잊을 정도"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지 2주가 되어간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오늘부터 65세 이상 백신 접종이 시작되니 제 연배 분들이 접종대상자"라며 "기저질환이 있거나 고령인 분들의 불안과 우려를 충분히 이해하지만 그런 분일수록 감염시 치명률이 높거나 중증으로 이환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백신 접종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백신을 통한 일상 회복은 이미 시작됐다"며 "다음주부터 예방접종을 받은 분들은 모임과 활동이 훨씬 자유로워진다"며 백신 접종 참여를 촉구했다.

김 총리는 "30세 이상 분들은 누구나 카카오톡, 네이버를 통해 손쉽게 아스트라제네카 잔여 백신을 조회하고 접종받을 수 있다"며 적극적인 활용을 요청했다.

김 총리는 "참고로 저처럼 반팔을 입고 가면 접종 받을 때 더 수월하다"며 백신 접종 당시 사진을 첨부하기도 했다.

앞서 김 총리는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보건소에서 AZ백신을 접종받았다. 국무총리가 겸직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자격으로 접종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김 총리는 백신 접종 직후 기자들과 만나 "독감 예방주사와 별 다를 게 없다"며 "코로나19라는 공포감 때문에 (백신 접종을) 두려워하는데 전혀 그럴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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