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보건소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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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2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707명)에 비해 80명 가량 감소한 수치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 620명, 해외유입 9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216명, 경기 168명, 인천 30명으로 수도권이 66.7%(414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18명, 대구 27명, 광주 15명, 대전 23명, 울산 6명, 세종 8명, 강원 7명, 충북 9명, 충남 17명, 전북 6명, 전남 16명, 경북 10명, 경남 18명, 제주 26명이 추가 확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1943명(치명률 1.40%)이다. 위·중증 환자는 154명으로 전날보다 3명 늘었다. 현재 격리 중인 환자는 8188명이다. 지난해 1월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누적 확진자는 13만8311명에 달한다.
이날 0시까지 403만744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전날 8만7165명이 접종했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7.8%다. 2차 접종자는 6만5936명 늘어 누적 201만2919명이다.
이날부터 65∼74세 513만9457명과 중증 호흡기질환자 7986명 등 총 514만7443명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차 접종이 시작된다. 사전 예약을 지키지 않아 발생하는 잔여 백신에 대한 접종 신청도 이날부터 가능하다. 잔여 백신 접종 희망자는 네이버·네이버 지도·카카오톡·카카오맵 등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잔여 백신을 확인하고 예약하면 신청 순서에 따라 당일 접종받을 수 있다. 다음달 7일부터는 60∼64세와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1·2학년 교사 및 돌봄인력이 AZ 백신을 맞는다.
이창준 기자 jch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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