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여영국 정의당 대표는 27일 전날 청와대에서 이뤄진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오찬간담회와 관련 “대통령께서도, 각 당 대표들도 자기 색깔에 맞는 자기 이야기를 그냥 그대로 다 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여 대표는 이날 CBS라디오에 출연해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굉장히 원고도 많이 준비를 해오셔서, 시간은 짧고 한데 어떻게 저리 말씀을 많이 하시나 싶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다만 여 대표는 “특별히 언성이 올라가거나 이런건 아니다”고 했다.
정의당 여영국 대표(왼쪽) 지난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대표 오찬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여영국 정의당 대표는 27일 전날 청와대에서 이뤄진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오찬간담회와 관련 “대통령께서도, 각 당 대표들도 자기 색깔에 맞는 자기 이야기를 그냥 그대로 다 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여 대표는 이날 CBS라디오에 출연해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굉장히 원고도 많이 준비를 해오셔서, 시간은 짧고 한데 어떻게 저리 말씀을 많이 하시나 싶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다만 여 대표는 “특별히 언성이 올라가거나 이런건 아니다”고 했다.
여 대표는 “어제 대통령께서 많은 이야기를 하셨는데, (김 대표의 질문에 대해) ‘오늘 이 자리에 다 다변 못 드리고 정책실장이나 정무수석 통해 추후에 답변드리겠다’는 정도로 마무리됐다”며 “전체적으로 청와대는 백신 문제 등 지적 사항, 비판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하는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여 대표는 자신이 제기했던 한·미연합훈련에 대해 문 대통령이 대규모 훈련은 어려울 것 같다는 취지로 언급한 것과 관련해 “(훈련 규모) 조정의 여지를 가지고 있는 느낌을 받았다”면서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한·미정상회담 직후 바로 미국을 갔는데, 남북문제를 푸는데 뭔가 실무적 의견을 나누고 오지 않을까 예상은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자영업자·소상공인 손실보상 소급 적용 문제와 관련해 여 대표는 “국회 입법 청문회에 기획재정부와 중소기업벤처부 공무원들이 나와서 답변을 했는데, 자영업·소상공인 당사자들하고 너무나 괴리가 큰 이야기를 해서 우려된다”며 “제가 우려들을 전하면서 이건 대통령께서 결단을 내리셔야 된다는 취지의 말씀을 드렸다”고 전했다.
이주영 기자 young7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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