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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2 (금)

미얀마의 비극…'유혈진압' 형은 경찰청장 승진, 동생은 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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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1988년부터 민주화운동…형은 쿠데타 후 차관 겸 경찰청장 올라



(방콕=연합뉴스) 김남권 특파원 = 쿠데타 군사정권의 핵심 인사를 형으로 둔 한 민주화운동 인사가 군경에 체포됐다가 사망했다.

26일 현지 매체 이라와디에 따르면 오랫동안 민주화운동을 해온 꼬 소 모 흘라잉(53)이 이틀 전 사망했다.

꼬 소 모 흘라잉은 지난 22일 바고 지역의 자웅 투 마을에서 다른 주민들과 함께 군부 정보원의 밀고로 체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