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애니메이션 실습 |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대구권 전문대들이 2022학년도 학과 개편으로 인공지능(AI) 등 신산업 분야 새 학과나 반려동물 관련 학과 등을 개설해 신입생을 모집하기로 했다.
영진전문대는 기존 계열 내 '전공'을 신산업 분야에 맞춰 '과'로 개편하고 4개 과를 신설하는 등 7개 계열 39개 과를 새로 편성했다고 25일 밝혔다.
AI와 빅데이터 분야 응용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양성하기 위해 컴퓨터정보계열에 AI·빅데이터응용 소프트웨어과, 정보보안·게임콘텐츠과를 신설했다.
또 미래자동차 산업에 필요한 전문 엔지니어를 육성하는 미래자동차설계과와 AI로봇자동화과를 새로 만들고, 반도체계열도 편성했다.
웹툰과 애니메이션 분야 맞춤형 주문식교육을 하기 위한 만화애니메이션과를 비롯해 뷰티융합과, 조리제과제빵과, 펫케어과도 개설했다.
영남이공대는 웹툰과를 비롯해 모델을 양성하는 더모델즈과, 글로벌외식산업과, 스마트팩토리과 신설을 검토하고 있다.
대구보건대는 반려동물을 보살피는 전문가를 키우기 위해 반려동물보건관리과를 새로 개설했다.
영진전문대 관계자는 "신산업 분야 인재를 키우고 변화하는 교육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학과 편성에 변화를 줬다"고 말했다.
ms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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