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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경기 남양주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접종 후 숨진 90대 여성의 사인은 '대동맥 박리'라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가 나왔다. 대동맥 내부가 파열돼 혈관 벽이 찢어지는 질환이다.
25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A씨는 백신을 접종하고 2시간 후 가슴 통증을 호소했으며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숨졌다. 119 구급대가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스스로 걸어 구급차에 탈 수 있는 상태였지만 병원 도착 약 5분 전 발작을 일으켰고 심정지가 와 결국 숨졌다.
A씨의 사망과 백신과의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유가족은 숨진 할머니가 심각한 기저질환은 없었다며 백신이 사망원인이 아닌지 의심해왔다. 유족은 정부에 보상을 신청할 예정이다.
[최현주 매경닷컴 기자 hyunjoo226@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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