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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미중 무역' 갈등과 협상

국내 타이어 美 반덤핑관세 6~11%p 낮은 수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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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무부가 한국산 타이어에 대한 반덤핑 관세율 최종 판결을 내렸다. 한국타이어는 예비판정보다 관세율이 11%포인트 낮아져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됐다. 금호타이어도 예비판정보다 낮은 관세율이 확정된 반면, 넥센타이어는 소폭 높아졌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한국과 대만, 태국, 베트남산 승용차·경트럭(PVLT) 용 타이어에 대한 반덤핑 관세율을 최종 확정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경우 관세율이 27.05%로 확정됐다. 지난해 말 예비판정에서 받았던 관세율 38.07%보다 11%포인트 가량 낮아진 것이다.

금호타이어도 예비판정인 27.81% 보다 낮아진 21.74%로 확정됐다.

다만 넥센타이어의 경우 예비판정 당시 받았던 14.24%보다 약간 높은 14.72%의 관세율을 적용받게 됐다.

이번 판정은 내달 미국 국제무역위원회로 넘겨져 최종 확정되면 본격 적용될 예정이다. 원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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