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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심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 우리나라의 1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치를 웃도는데다 수출호조와 백신접종 등으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진 덕분이다.
살아난 소비심리와 함께 집값은 물론 향후 물가와 금리도 모두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5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5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5.2로 전월 대비 3포인트 상승했다. 올해 1월 이후 다섯달 연속 상승세다. 반등폭도 확대되면서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이전인 지난해 1월 104.2를 웃돌았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지수(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기준값 100보다 크면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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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생활형편CSI는 전월 대비 1포인트 상승한 93이며, 6개월 뒤를 전망하는 생활형편전망CSI도 97으로 1포인트 높아졌다. 가계수입전망은 98, 소비지출전망은 108로 전월 대비 각각 1포인트, 2포인트 상승했다. 현재경기판단지수는 85로 8포인트나 뛰었으며, 향후경기전망지수도 99로 5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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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격전망지수는 124로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오름세가 지속되면서 전월 대비 2포인트 상승했다. 주택가격전망지수는 오름세로 돌아선 것은 물론 지수 자체도 기준치인 100을 크게 웃돌고 있어 향후 집값이 오를 것이란 시각이 우세했다.
물가수준전망지수는 146로 전월 대비 1포인트, 금리수준전망지수는 118로 전월 대비 6포인트나 상승했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치를 나타내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2%로 전월 대비 0.1%포인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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