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 대창모터스와 자율주행 셔틀 사업 가속

모빌리티 사업 강화 MOU

자율주행 셔틀,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 협력

(사진=롯데정보통신)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롯데정보통신은 대창모터스와 모빌리티 사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2010년 설립된 대창모터스는 소형 전기차와 전기차 배터리를 개발·생산하는 모빌리티 분야 강소 기업이다.

양사는 자율주행 셔틀과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 등 크게 두 가지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해 6월부터 세종시에서 자율주행 셔틀 기술을 실증한 롯데정보통신은 셔틀 제조와 성능 향상 측면에서 대창모터스와 협력해 향후 향후 국내 생산 거점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에 대창모터스가 생산하는 전기차 데이터를 연계해 배터리 충전량, 차량 정비 상태 등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도 발굴할 계획이다.

오영식 롯데정보통신 스마트시티부문장은 “모빌리티 분야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대창모터스와 파트너십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