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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남사예담촌서 전통 공예작품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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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공예협, 26∼30일 작품전·판매·체험 행사

연합뉴스

산청공예협, 26∼30일 작품전·판매·체험 행사
[산청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산청=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산청군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단성면 남사예담촌에서 '제14회 산청군공예협회 작품전 및 판매·체험 행사'가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청군과 산청군공예협회가 주최·주관하며 협회 회원 23명이 도자기, 목공예품, 서각, 종이, 가죽, 섬유 등 4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공예품 전시는 남사예담촌 1주차장에 있는 '순이진이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주차장에는 공예품 판매·체험 부스도 설치해 방문객들이 전통공예를 쉽게 접해볼 수 있도록 했다.

산청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특산물 등으로 만든 제품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판매 부스도 설치된다.

행사 기간 남사예담촌 주변 상가에서는 '온누리상품권 페이백 이벤트'가 진행된다.

상가 이용 후 당일 5만원 이상 사용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온누리상품권 5천원권'을 증정(1인 1일 최대 3만원)한다.

특히 행사 첫날인 26일 오후 2시에는 개막식을 대신해 마당극 전문 예술단체 '극단 큰들'이 길놀이로 행사의 문을 연다.

남사예담촌은 3.2㎞에 이르는 고풍스러운 옛 토석 담장이 국가등록문화재(제281호)로 지정된 명소다.

2011년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1호'에 선정되기도 했다.

'예담'은 옛 담장이라는 의미다. 예를 다해 손님을 맞는다는 뜻도 함축하고 있다.

이 마을 안에는 18∼20세기에 지은 전통 한옥 40여 채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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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공예협, 26∼30일 작품전·판매·체험 행사
[산청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재근 산청군수는 "지리산 자락의 좋은 환경에서 정성 들여 만든 전통 공예품을 감상하는 것은 물론 고마운 지인들에게 선물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소상공인 돕기 페이백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으니 많은 분이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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