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중환자실 입원했던 A씨 퇴원해 통원치료…인과성 조사 중
인상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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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하고 이상반응 의심증상이 발생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경찰관이 상태가 호전돼 퇴원했다.
25일 천안시와 경찰 등에 따르면 천안에서 근무하는 경찰관 A씨는 지난 6일 천안의 한 병원에서 AZ백신 1차 접종을 한 뒤 15일 통증 등의 증상이 발생해 병원 응급실로 후송됐다.
A씨는 갑작스런 이상증상으로 중환자실에서 치료와 검사를 받은 뒤 의식을 회복했고, 지난 22일 퇴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상태가 나아졌지만 당분간 집에서 쉬면서 통원치료를 받을 예정"이라며 "A씨의 증상과 백신의 인과관계에 대해서는 보건당국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보건당국은 A씨가 접종한 백신과 동일한 제조번호의 백신을 맞은 20여 명에 대해선 이상 반응이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충남도와 질병청이 공동으로 백신과의 인과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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