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보라 기자] 성전환 수술을 한 배우 엘리엇 페이지가 따뜻한 날씨를 한껏 즐기고 있다.
엘리엇 페이지는 24일(현지 시간) 자신의 SNS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Trans bb의 첫 번째 수영복”이라고 적었다.
이날 그가 업로드한 사진을 보면 실외 수영장에서 트렁크 수영복을 입고 있는 페이지의 모습이 담겨 있다. 셔츠를 걸치지 않은, 상반신을 탈의한 모습.
앞서 그는 지난해 12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내가 트랜스젠더라는 것을 여러분께 알리고 싶다. 나를 지칭하는 말은 ‘그’나 ‘그들’이고, 내 이름은 ‘엘리엇’”이라며 여성에서 남성으로 성 전환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올 3월 가슴절제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해맑게 웃는 모습을 통해 그의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
영화 ‘주노’(2008)로 인기를 얻은 그는 ‘인셉션’(2010) ‘로마 위드 러브’(2013)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2014), 드라마 ‘엄브렐러 아카데미’(2020)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그는 올 초 아내 엠마 포트너와 이혼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엘리엇 페이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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