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헤럴드경제 언론사 이미지

“교통안전 유의하세요”…황사비에 우박까지

헤럴드경제 채상우
원문보기

“교통안전 유의하세요”…황사비에 우박까지

서울구름많음 / 0.0 °
비, 오후에 대부분 그칠듯

미세먼지 낮부터 ‘보통’

낮 최고기온 18~25도
비 내리는 거리 풍경. [연합]

비 내리는 거리 풍경. [연합]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화요일인 25일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과 전북에서 5∼30㎜, 그 밖의 지역은 5㎜ 내외이며, 낮 12시∼오후 3시 사이에 대부분 그치겠다.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져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중부지방, 전북 동부,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황사가 섞여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비가 오면서 전날에 비해 다소 서늘할 전망이다. 이날 오전 7시 현재 서울의 기온은 13도로, 전날 같은 시각 기온(16.6도)과 최저기온(16.4도)에 비해 3도 이상 낮았다.

낮 최고기온은 18∼25도로 예보됐다. 중부지방은 전날에 비해 2∼4도 낮아져 20도 내외가 되겠다. 서울의 최고기온은 19도로, 전날(24.5도)에 비해 5도 이상 낮아질 것으로 예측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황사의 영향으로 수도권·강원 영동·충청권·호남권은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강원 영서·영남권·제주권은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황사의 영향으로 전 지역에서 농도가 높겠으나 오후부터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중부 지역부터 점차 대기 상태가 보통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이 불고 서해안과 경북 북부 내륙, 경북 동해안, 강원 남부 산지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먼 바다의 파고는 동해 0.5∼3.5m, 서해 1.0∼3.0m, 남해 1.0∼2.5m로 예상된다.

123@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