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시위에 나선 울릉 어민 |
(울릉=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울릉 어민들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결정을 철회하라며 규탄대회를 열었다.
전국채낚기실무자 울릉어업인총연합회와 울릉군, 울릉군의회, 울릉군수협, 어업인 등 약 100명은 24일 울릉읍 저동 수협위판장 앞에서 원전 오염수 방출 결정 규탄서를 발표했다.
김병수 군수는 "125만t이 넘는 막대한 양의 원전 오염수 방출은 수산물 방사능 오염을 촉진해 동해안을 삶의 터전으로 삼은 울릉군민 생계를 위협하는 만큼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밝혔다.
울릉 어민들은 규탄대회를 마친 뒤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결사 반대"라고 쓴 현수막을 건 어선을 몰고 울릉 앞바다를 도는 해상시위를 했다.
울릉 어민 뿔났다 |
오염부 방출 결정에 반발하는 울릉 어민 |
sds123@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