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가세연’ 주장 재반박…“날 죽이려고 작정했나”

[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배우 한예슬이 자신의 남자친구를 둘러싼 의혹에 반박했다.

23일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김용호 전 기자는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클럽 버닝썬에서 마약을 한 여배우 H양의 정체가 한예슬이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난 21일 가세연 측은 한예슬의 남자친구에 대해 “영화 ‘비스티 보이즈’”라며 화류계와 관련된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예슬은 23일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진짜 아니라는데 나한테 왜 이러는 걸까. 내가 은퇴했으면 좋겠나”라며 “이 생활(연예계)을 하면서 얼마나 지라시나 가십을 많이 들어왔는데, 그때마다 내 직업이니까 라고 생각하고 넘어갔다. 하지만 이건 날 죽이려고 작정하고 공격하는 것 같다”고 호소했다.

한예슬은 또한 이번 루머에 대해 “최근 소속사에서 나왔는데 생각해보면 소속사 대표와 김용호 기자가 친해서 그래서 이러는 건가 싶기도 하다”며 전 소속사의 연관성을 의심하기도 했다.

그는 “내 남자친구에게도 미안해진다. 연예인 여자친구 때문에 이런 일까지 겪고 무슨 일이냐”라며 “나한테 물어보던지, 나랑 만나서 대화로 풀면 좋을 텐데 왜 이런 식으로 하는지 모르겠다. 전화 달라. 만날 의향이 있다”며 대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해당 방송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던 한예슬은 이후 24일 “주변 지인분들이 반응하지 말라고 걱정하셔서 라이브 방송은 내렸다”며 “명예훼손 악플은 캡쳐해서 필요할 때 전달해주시면 감사하겠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한편 한예슬은 최근 10세 연하의 연극배우 출신 류성재와의 열애 사실을 직접 공개한 바 있다.

사진=한예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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