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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미세먼지 다량배출 사업장 21곳 적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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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미세먼지 다량배출 사업장 21곳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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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는 미세먼지 주요 발생 사업장 106곳에 대해 실시한 집중단속에서 위반업소 21곳을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정부에서 시행하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 따라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 대기오염물질 다량배출사업장과 비산먼지 날림 공사장 등에 대한 집중 단속으로, 지난 2월23일부터 지난 14일까지 고농도 미세먼지가 집중 발생하는 시기에 실시했다.


주요 단속 사항은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설치 운영 여부 ▲대기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부적정 운영 여부 ▲비산먼지 억제시설 설치·운영 여부 등이다.


단속 결과 남구 A사업장은 비산먼지 발생 억제조치 미이행, 북구 B사업장은 비산먼지 발생사업 미신고, 광산구 C사업장은 미신고 대기배출시설 설치운영 등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는 위반 사업장에 대해 관할 자치구에서 행정처분토록 조치하고, 형사처분은 시 민생사법경찰과에서 자체 수사해 검찰에 송치했다.


김현 시 민생사법경찰과장은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 대기오염 발생 사업장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 등 미래 세대에 깨끗한 환경을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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