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아시아경제 언론사 이미지

주호영 “당 대표되면 윤석열 입당 7월 안에 성사시킬 것”

아시아경제 구채은
원문보기

주호영 “당 대표되면 윤석열 입당 7월 안에 성사시킬 것”

속보
김정은 "한국 핵잠 개발, 국가안전 침해…반드시 대응해야"
주호영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이 29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주호영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이 29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주호영 의원은 23일 자신이 대표가 될 경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입당과 국민의당과의 합당을 7월 안에 성사시키겠다고 했다.


주 의원은 이날 강원 지역 당원협의회들을 방문해 "대통합위원회를 통해 우리 야권 대선 후보들이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성할 것"이라며 대통합위원장으로는 "어떤 대선 후보라도 조정할 수 있는 나라의 어른을 모시겠다"고 말했다.


이어 "7월 12일이 대선 예비후보 등록이니, 대통합위원회는 7월 말까지 당의 혁신과 범야권 대통합의 로드맵을 완성하겠다"며 "7월 말까지 윤 전 총장 등 외부인사의 입당, 국민의당과의 합당을 마무리하겠다"고 공언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주 의원은 대통합위원회에 대해 "범야권 통합을 하고, 공정한 경선을 관리할 수 있는 특별기구"라며 "대통합위원회는 후보들이 원팀으로 협력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내겠다"고 설명했다. 주 의원은 "김병준, 김태호, 유승민, 원희룡, 황교안 등 당내 후보들 뿐 아니라 김동연, 안철수, 윤석열, 최재형, 홍준표 등 범야권의 대선 후보들을 한데 모아야 한다"고 했다.


그는 "이들이 전문 분야에서 1대1 토론을 하면서 비전을 놓고 경쟁하는 모습을 상상해보라. 홍준표·윤석열이 법치주의를 놓고 토론하고, 유승민·김동연이 경제정책에 대해 1대 1 맞토론하면 국민들이 얼마나 재밌어하고 관심을 갖겠나"라고 말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