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규모 대폭 축소…참석자 99명 제한, 기념공연 등 생략
제41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 국민대회 |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5·18 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는 22일 광주 동구 5·18 민주광장에서 제41주년 5·18 민주화운동을 기념해 국민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참석 인원을 99명으로 제한하고 기념공연 등은 생략됐다.
원순석 행사위원장은 "올해 41주년은 50주년으로 다가가는 첫걸음"이라며 "역사 왜곡을 뿌리 뽑고 진상규명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5·18뿐만 아니라 불평등 문제 등 사회의 전반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좌시하지 않고 함께 해결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자유발언을 통해 학생의 시각에서 본 5·18 등을 주제로 서로의 생각을 공유했다.
또 장애인 단체와 통일 운동 단체 등에서도 자신의 입장을 나타냈다.
행사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규모를 대폭 축소해 행사를 진행했다"며 "5·18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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