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쏟아지는 연예계 기부 행렬

[팝업★]홍진경 딸 라엘, 엄마 손 이끌려 강제 재능기부 "끌려왔다니까요?"(공부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홍진경이 딸과 함께 새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22일 모델 홍진경의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강제로 발휘 되는 홍진경 딸의 놀라운 천재성'이라는 제목으로 '라엘이 역사만화' 1부가 게재됐다.

이날 딸 라엘은 홍진경 손에 이끌려 어딘가에 도착했다. 라엘은 "여기가 어딘데 도대체"라며 의아해했고, 엄마가 어디 가는지 말 안해줬느냐는 제작진의 물음에 "네. 끌려온 거예요"라고 답했다. 홍진경은 "이것들이 말을 해주면 안들어. 안따라와"라면서 민망한 듯 웃었다.

홍진경의 새 프로젝트를 위해 스터디 카페를 통째 빌린 제작진. 이어 홍진경 모녀는 이날 역사에 대해 가르쳐줄 선생님 김재원을 만났다. 홍진경은 "역사를 어렵고 힘들게 배우는 게 아니라 편안하게 만화보듯 보면서 역사공부 할 수 있게 저희 채널에 (역사 만화) 카테고리를 파고 싶다"고 프로젝트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문제는 만화가 너무 비싸다. 제작비가 너무 많이 든다"며 "내가 생각한 것은, 라엘이가 만화를 좀 그리더라. 그래서 선생님들이 전문 지식으로 우리한테 역사를 가르쳐주시면 그 배경 만화를 라엘이가 그려보게 하려 한다"고 밝혔다. 제작진이 "라엘이가... 이 사실을 알았어요?"라고 묻자 라엘은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끌려왔다니까요?" 어리둥절해했다.

먼저 이날 수업은 고조선의 탄생을 주제로 진행됐다. 사람이 되길 원했던 곰과 호랑이를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선생님은 "사람 되기가 쉽지 않다. 아저씨도 사람 되기가 굉장히 힘들었다"고 은은하게 농담을 던져 홍진경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홍진경은 "개그 욕심이 있으시다"라고 거들었다.

고조선의 건국까지 수업이 종료되자 홍진경은 라엘에게 "네가 이해하고 이해 안되는 건 또 여쭤봐"라고 했지만 수업 중간 야무지게 대답을 내놓곤 했던 라엘은 "이해 된다니까"라고 답했다. 선생님이 "이게 대학에서 가르치는 내용입니다"라고 하자 라엘은 "내가 대학 과정을 이해한 거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다음 화에는 라엘이 이 같은 내용을 만화로 옮기는 에피소드가 예고됐다. 라엘이 "대신 무선 충전기 사줘"라고 하자 홍진경은 "사줘야된다는 딜을 안하면 뭘 못해? 왜 그러지?"라고 목소리를 높였고, 라엘은 "엄마가 날 이렇게 키웠어"라며 태연하게 받아쳐 웃음을 더했다.

홍진경은 덧붙여진 글을 통해 "우리 라엘이와 제가 만재님들을 위해서 재미있는 역사 만화를 시작해보려고 해요~ ^^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역사 지식 얻어가실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라고 새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홍진경은 현재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최근 딸과 함께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바 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