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이 학생 한명당 재난지원금 10만원을 지급하는 안을 추진한다.
제주도교육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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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은 이같은 내용을 포함해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2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번 추경에서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제2차 제주교육 희망지원금 예산 88억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지원금은 제주지역 유치원과 초·중·고·특수학교 학생 8만8000명에게 1인당 10만원씩 제공한다. 지급 방식은 추후 결정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또 30억원을 투입해 기간제 교원 64명을 한시적으로 지원한다. 증원한 교원들은 과대 학교, 과밀 학급에서 운영하는 ‘1수업 2교사제’에 투입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습 격차를 해소하는 역할을 한다.
도교육청은 또 전 학교에 2학기까지 방역 인력을 배치하기 위한 예산 28억원, 정신건강 전문가를 활용한 심리치료 지원 예산 4억1000여만원도 추경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기존 예산 1조1699억원보다 556억원(4.8%) 늘어난 1조2255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추경안은 오는 28일 개회하는 제395회 제주도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된다.
박미라 기자 mrpa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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